더불어교회사1 뜻으로 본 교회사 1. 결국 민중이었다! 결국 민중이었다! “(기원후 61년 어느 날) 페다니우스(Pedanius) 세쿤두스(Secundus) 수도 경비대장이 자신의 노예에게 살해되었다. 노예에게 자유를 주겠다 약속하였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거나 혹은 어린 아이를 성추행한 죄를 인정하지만, 그 아이의 주인이 요구한 것을 거절했기 때문일 것이다.” 관습에 따라 죄인과 같은 집에 사는 모든 노예들은 죽임을 받게 될 것이다. 이에 분노한 군중들이 무고한 노예들의 목숨을 보호하고자 소리를 높였다. 원로원에서 조차 이런 조치가 너무나 가혹하다고 격렬하게 반대하는 이들이 있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원로원 의원들은 이 법을 그대로 두고 싶었다… 사형을 지지하는 이들의 수가 점점 많아졌다. 그러나 사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성난 군중이 돌멩이.. 2020.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