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치유2 파킨슨병을 일으키며 집중하지 못하고 우울하게 하는 도파민의 부족 (유대칠의 슬기네집) 도파민이 부족할 때 유대칠 (오캄연구소) 씀 도파민이 부족할 때, 우울증이 쉽게 찾아옵니다. ‘기분’과 ‘보상’ 그리고 ‘동기부여’와 관련된 도파민이 부족하니 쉽게 우울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겁니다. 우울증은 우울에서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그리고 노르에피네프린이 적게 분비되는 게 아니라, 이들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서 우울증이 된 것이고, 더 정확하게는 이들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상태를 우울증이라 봅니다. 즉 우울증은 초자연적인 영혼의 일이 아니라, 자연적인 신체의 일이란 말입니다. 우울증으로 힘든 이들은 기분 조절이 힘듭니다. 기분을 조절하는 도파민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기쁨도 기분의 일종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기쁨을 느끼기도 힘들게 됩니다. 도파민이 부족하다면 말이죠. 그러면 당연히 일상 활동 자체.. 2024. 3. 19. 평신도란 고생하며 사는 이들이다 평신도주일... 평신도... 그들 삶의 자리는 교회도 수도원도 아닌 일상이다. 이 사회의 온갖 부조리가 녹아들어 아프고 괴로운 그 자리가 그들 삶의 자리다. 도대체 나의 잘못도 아닌 데 나에게 화를 내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만난다. 정말 죽을힘으로 노력했지만 잔인하게 무시당하는 건 이제 일상이 되어 버렸다. 선한 마음의 응원도 조롱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나쁘고 사악한 놈이 더 잘 그리고 더 오래 산다. 그저 당하기만 하고 산 이들의 마지막은 초라하기만 하다. 그렇게 슬프고 아픈 곳이 바로 내가 사는 바로 이곳이다. 평신도인 나의 자리는 바로 여기다. 바로 여기에서 나는 어찌 살아야 하는가? 신부와 목사의 이야기는 매우 관념적이라 대부분 나의 삶에 다가오지 않을 때가 많다. 내 삶 안으로 다가오지 못한 내.. 2023.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