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형제들1 알고만 있다고 답이 아닙니다. <모든 형제들> 읽기 7 무엇이 바른 길인지 아는 것이 바른 삶을 이끌지 않습니다. 몰라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할 마음이 없어서 하지 않는 것입니다. 교육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할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사회교리를 배운 사제의 실망스러운 모습도 하느님의 말씀을 그렇게 많이 읽고 단련된 목회자의 실망스러운 모습도 사실 몰라서 생긴 것이라기보다는 할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의 다음 구절을 읽어봅시다. “길을 가다 보면 우리도 반드시 그렇게 다친 사람을 만나기 마련이다. 오늘날에는 그렇게 다친 사람들이 많다. 길가에서 도움을 청하는 이들을 포용할 것인가 배제할 것인가의 문제는 모든 경제, 사회, 정치, 종교계의 계획을 정의한다.”(69항) 사회교리의 길고 긴 이야기를 쉽게 정리해 봅시다. 길을 가다 아프고 힘든 사람을 만났다 .. 2021.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