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3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 그게 신앙의 시작이 아닐까요. 하느님 보시기 부끄럽지 않은 삶...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 자칫 너무 추상적인 부끄러움에 나의 잘못이 잊힐 수 있다. 자칫 내 차가운 이기심에 내 잘못된 욕심이 잊힐 수 있다. 그냥 너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나의 삶을 다짐해본다.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일 때 어쩌면 나는 조금이라도 덜 나쁜 이가 될 수 있을 것이기에 말이다. by 유대칠 2024. 1. 4.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듣기만 해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이 되어선 안 됩니다. (더불어 있음의 신학)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듣기만 해 스스로를 속이는 사람이 되어선 안 됩니다.” (δὲ Γίνεσθε ποιηταὶ λόγου καὶ μὴ μόνον ἀκροαταὶ παραλογιζόμενοι ἑαυτούς.) 야고보서 1장 22절 공부를 많이 하면 많이 압니다. 들은 것도 많고 읽은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벽이 되는 걸 참 많이 봤습니다. 자기 지식이 그 자신을 교만하게 만들어 입으로는 올바름을 이야기하면서 결국은 자만과 아집 속에 빠져 살게 되는 걸 참 많이 봤습니다. 우주의 이치를 알게 되었다고 끝은 아닙니다. 그 이치를 알게 되었다고 무엇이 달라지나요. 결국은 삶이 되어야 합니다. 삶이 되지 않은 앎은 그저 그 앎을 아는 것만으로 마치 다 이룬 것처럼 교만하게 만드는 독이.. 2023. 4. 26. 철학의 자리는 어디일까요? 어쩌면 우리 삶의 고난, 바로 우리네 아픔이 아닐까요? 철학방송 밤이 없는 나에게 첫 시험방송입니다. 철학의 자리? 토마스철학학교의 철학 방송 '밤이 없는 나에게' 첫 시범방송입니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live/ssnn5Hr1ry8?feature=share 2023.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