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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과 우울 그리고 기쁨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되기까지 (유대칠의 슬기네집) 주의력과 우울 그리고 기쁨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되기까지 유대칠 (오캄연구소) 씀 아주 재미없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도파민(dopamine 또는 3,4-dihydroxyphenethylamine, C8H11NO2)은 에피네프린(epinephrine)과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과 함께 부신수질(adrenal medulla, 副腎髓質)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자 호르몬인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계열의 유기 화합물로, 우리 사람을 포함해 다양한 동물의 중추 신경계에서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으로 작용합니다. 재미없죠. 그런데 이 지루한 걸 알게 되면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이런 지식이 충분한 보.. 2024. 3. 18.
색과 소리, 사실 그런 건 없다. 노란색을 본다. 이 말에 속는다. 왠지 노란색이란 대상이 우리 의식의 밖에 있고, 그것을 우리의 시각이 대상으로 삼아 인지하는 듯하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우리가 노란색이라 감각하는 것은 우리가 감각하는 모습으로 있지 않다. 노란색은 가시광선의 하나이며 약 565~590nm의 파장으로 있다. 가시광선이란 사람 눈에 보이는 전자기파의 영역이다. 약 565~590nm 파장의 빛이 물체에 반사될 때 그 파장의 빛을 망막이란 수용기를 통하여 시각 감각으로 변환될 우리는 노란색을 경험한다. 조금 더 자세히 보자. 망막은 원추체라는 세 종류의 광수용기를 사용해 반사된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뇌에 전달한다. 그렇게 오랜 노란색을 경험한다. 복잡한 이야기 같지만 사실 우리의 뇌 밖은 반사된 빛의 세계다. 우리가 .. 2022.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