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안1 색과 소리, 사실 그런 건 없다. 노란색을 본다. 이 말에 속는다. 왠지 노란색이란 대상이 우리 의식의 밖에 있고, 그것을 우리의 시각이 대상으로 삼아 인지하는 듯하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우리가 노란색이라 감각하는 것은 우리가 감각하는 모습으로 있지 않다. 노란색은 가시광선의 하나이며 약 565~590nm의 파장으로 있다. 가시광선이란 사람 눈에 보이는 전자기파의 영역이다. 약 565~590nm 파장의 빛이 물체에 반사될 때 그 파장의 빛을 망막이란 수용기를 통하여 시각 감각으로 변환될 우리는 노란색을 경험한다. 조금 더 자세히 보자. 망막은 원추체라는 세 종류의 광수용기를 사용해 반사된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뇌에 전달한다. 그렇게 오랜 노란색을 경험한다. 복잡한 이야기 같지만 사실 우리의 뇌 밖은 반사된 빛의 세계다. 우리가 .. 2022. 7.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