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서재론1 서재 이야기 1- 나로 가득찬 공간 (일간유대칠 2021 03 20) 내가 사는 마을의 이름은 서재다. 서재는 조선 시대 도여유 선생의 호에서 나온 이름이다. 서재 도여유 선생의 호인 서재가 마을의 이름이 된 것이다. 서재라는 마을은 금호강이 흐른다. 그리고 와룡산이란 작은 산이 올라와 있다. 금호강과 와룡산 사이, 금호강과 누운 용 사이 서재라는 마을이 있다. 마을은 아주 작다. 크지 않다. 그 서재에 나의 공간이 두 곳 있다. 하나는 서재 거의 중앙에 있는 작은 공간인 오캄연구소다. 작은 상점들 사이로 간판도 팔려 있는 곳이다. 이웃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그런 작은 중세 철학과 한국철학 연구의 공간이 바로 오캄연구소다. 이곳에서 쓰인 칼럼들은 앞으로 에 연재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매일 적은 묵상들은 새벽 막상을 메모한 것을 이곳에서 글로 적은 것이 많다. 그렇게 이곳은.. 2021.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