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이되지말자1 세균도 괴물도 되지 말자! 가까운 분이 심한 화상을 입으셨다. 모든 일은 순식간이었다. 그분은 분 따님은 변한 아버지의 얼굴과 녹아내린 팔에 거의 혼절한 모양이다. 앞으로 몇 번의 큰 수술을 더 해야 하고 엄밀히 완치란 말을 하기 힘들 거다. 손의 변형으로 물건을 잡게 하기 위한 수술도 해야 할 거다. 얼마나 손의 활동을 보장할지는 모르겠다. 나도 대학 병원 입원 시 여러 화상 환자들을 보았다.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시다. 뇌수술을 한 이들도 많이 보았다. 많은 이들은 그 힘겨운 분들을 잘 보지 못하지만 사실 제법 많다. 장애를 가지게 되고 집에 주로 있게 되는 경우도 많다. 밖을 다닐 때 받은 시선의 차가움에 아파하기도 한다. 우리 어머니가 그러하시다. 그리고 교통 시스템 자체도 여전히 너무나 힘들다. 깊은 화상을 입은.. 2022.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