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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와요한을만나다2

신을 제대로 아나요? (요한 1서 2장 3절 읽기) "우리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킬 때에 비로소 우리가 하느님을 알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집니다." 요한 1 서 2장 3절 신을 믿는다면서도 자기 혼자 대단한 줄 아는 이들이 많습니다. 신을 믿는다면서 남을 무시하고 조롱하며 사는 이들 많습니다. 조금 가난하고 학력 높지 않으면 보란 듯이 혹은 은근히 무시하는 이들 많습니다. 돈 좀 있고 권력 가진 이는 모르는 그런 무시, 그런 무시가 가난하고 약한 이들에겐 일상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종교는 그런 점에서 보통의 세상과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욕심을 버리라는데 싯다르타의 가르침을 따른다면서 욕심을 엄청나게 부립니다. 자기 욕심, 자기 소원을 들어달라며 돈을 냅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라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찌 보면 투자죠. 복을 걸고 돈 주고받는 겁니다. 그리.. 2022. 8. 13.
스스로에게 솔직해봅시다! (요한 1서 1장 8절 읽기) "만일 우리가 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진리를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요한 1서 1장 8절 무슨 죄가 있을까요? 내 지금을 생각해 보면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말로 하는 죄도 생각이 나고 행동으로 하는 죄도 생각이 나고 욕심으로 하는 죄도 생각이 나고 말입니다. 그중 가장 무서운 죄는 마음으로 욕심으로 하는 죄 같습니다. 지금 힘이 없어 그 죄를 저지르지 못하고서 기죽어 살지만 막상 돈 생기고 권력 생기면 남보다 더 드러나 보이고 싶고, 남을 자기 마음대로 지배하고 싶은 생각에 남을 누르고 일어납니다. 눌리는 사람 처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픈 사람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높이 올라가려 합니다. 지금 힘없고 돈 없어 죄 저지르지 않고 이리 살지만 나도 힘 있고 .. 202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