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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철학3

무엇이든 열심히 하자... 내 철학 애씀도 조금 더 쓸모 있으면 좋겠다. 나는 소장으로 하루를 보냈다. 세 명에게 할 일을 각각 분담하고 상황에 따라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도 정하고 언제 쉬어야 할지도 정하고 나를 포함해 일하는 이들이 지키지 않게 말이다. 몇 번 나는 온전히 소장의 일을 했다. 필요한 장비를 렌탈하고 렌탈을 위해 용달을 사용하고 비용을 사용하고 비용을 청구하고... 이렇게 나는 철거의 본류에 서서히 다가가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나는 온전히 진짜는 아니다. 그만한 기술도 없고 그만한 경험도 없으니 아직 많이 부족하다. 더 많은 일을 했어야 했는데... 그 일을 다 하지 못하고 3월도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 중세 철학은 열심히 했지만 남의 눈엔 항상 출발선 어딘가에서 제대로 출발 못하고 서성이는 부족한 무엇이었고, 철거도 비슷하지만 그래도 우리 사회에 더 .. 2024. 3. 29.
철학의 자리는 어디일까요? 어쩌면 우리 삶의 고난, 바로 우리네 아픔이 아닐까요? 철학방송 밤이 없는 나에게 첫 시험방송입니다. 철학의 자리? 토마스철학학교의 철학 방송 '밤이 없는 나에게' 첫 시범방송입니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live/ssnn5Hr1ry8?feature=share 2023. 4. 26.
스스로에게 솔직해봅시다! (요한 1서 1장 8절 읽기) "만일 우리가 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진리를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요한 1서 1장 8절 무슨 죄가 있을까요? 내 지금을 생각해 보면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말로 하는 죄도 생각이 나고 행동으로 하는 죄도 생각이 나고 욕심으로 하는 죄도 생각이 나고 말입니다. 그중 가장 무서운 죄는 마음으로 욕심으로 하는 죄 같습니다. 지금 힘이 없어 그 죄를 저지르지 못하고서 기죽어 살지만 막상 돈 생기고 권력 생기면 남보다 더 드러나 보이고 싶고, 남을 자기 마음대로 지배하고 싶은 생각에 남을 누르고 일어납니다. 눌리는 사람 처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픈 사람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높이 올라가려 합니다. 지금 힘없고 돈 없어 죄 저지르지 않고 이리 살지만 나도 힘 있고 .. 202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