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2 탈레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살아가다. 가톨릭일꾼 가톨릭일꾼은 오캄연구소의 소중한 벗입니다. 비록 제가 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이곳에 이렇게 철학사 연재 하나를 담았습니다. 함께 읽어주셔요. 탈레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살아가다 - 가톨릭일꾼 “왜 철학을 할까?” 이 질문을 받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고대 헬라 철학자 탈레스(Thales, 기원전 625?-기원전 547?)다. 예수가 태어나기 500년보다 더 오랜 과거의 사람인 그가 21세기를 살 www.catholicworker.kr 2021. 3. 16. 유대칠의 철학사 이야기 1 젠장. 방금까지 제법 길게 적은 글이 날아갔다. 이것도 나의 잘못이다. 다시 적어본다. 돌대가리로 살기 힘들다. 고대 동아시아 사람들이 공동체를 만들고 살아가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지배자가 등장했다. 작은 무리를 이루고 살아갈 때는 가족 단위일 수 있지만, 이젠 그 정도의 작은 단위가 아닌 남들과 같이 살아가는 곳에선 어쩔 수 없이 법이 필요하고, 그 법을 유지할 권력이 필요했다. 당연히 지배자가 등장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 지배자는 처음엔 그저 힘이 쎈 강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힘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갔을 것이다. 그러나 그 힘만으로 자기 ‘권력’의 ‘권위’를 정당화할 순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천명’, 즉 하늘의 뜻에 따라서 지배자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였다. 물.. 2019.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