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철학1 토마시우스 2회 강의 지면 보강 신, 중세인들에게 신은 무한한 존재입니다. 무한한 존재란 끝이 없다는 말입니다. 신에 대하여 무엇이라 말을 하면 항상 그것을 벗어서는 것이 더 있는 그러한 존재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선하다는 말이나 아름답다는 말, 이 모든 말이 그대로 신에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그러기 힘들 것입니다. 당장 중세 흑사병으로 그렇게 많은 이들이 죽었습니다. 인구의 3분의 1이 죽었습니다. 그들에게 원인도 모르는 병을 만들어 내린 것도 당시 중세들의 생각에선 신이었을 것입니다. 그와 함께 멀고 먼 몽골에서 온 군대는 유럽에 엄청난 공포를 심어 주었고, 러시아는 오랜 시간 몽골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 자신들이 믿는 신은 도대체 무엇을 했던 것일까요? 신을 그렇게 열심히 믿었지만, 신은 그 때 자신과 함께 하고 있지 않.. 2020.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