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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건강3

주의력과 우울 그리고 기쁨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되기까지 (유대칠의 슬기네집) 주의력과 우울 그리고 기쁨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되기까지 유대칠 (오캄연구소) 씀 아주 재미없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도파민(dopamine 또는 3,4-dihydroxyphenethylamine, C8H11NO2)은 에피네프린(epinephrine)과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과 함께 부신수질(adrenal medulla, 副腎髓質)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자 호르몬인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계열의 유기 화합물로, 우리 사람을 포함해 다양한 동물의 중추 신경계에서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으로 작용합니다. 재미없죠. 그런데 이 지루한 걸 알게 되면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이런 지식이 충분한 보.. 2024. 3. 18.
반사회적 인격 장애, 더불어 안아 치료해야 할 아픔입니다. 감기가 걸리고 싶어서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팔이 부러지고 싶어서 팔이 부러지지도 않습니다. 감기도 스스로의 의지로 치유될 수 없고 심하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팔이 부러지면 꼭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팔이 붙지는 않습니다. 우울증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인격장애가 있습니다. 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성격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성격이 아닌 장애입니다. 치유해야 하고 관리해야 한단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혹은 자녀가 혹은 배후자가 스스로도 힘겹고 남 역시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슬프지만 제대로 건강하게 더불어 살 수 없단 말입니다. 인격 장애는 생각, 인지, 반응 다양한 형태로 오랜 시간 지속되며 이로 인하여 힘겨운 이.. 2022. 8. 11.
도파민의 과다... 상상의 것을 현실로 느끼게 한다. 누군가의 약을 보니 도파민이 과한가 보다. 도파민이 과도하면 위험하지 않은 것들도 위험한 것으로 느껴진다. 이건 그의 의도가 생각이 아니다. 그렇게 된다. 스스로 다르게 될 수 없다. 어찌 보면 상상의 것이 그에겐 현실이다. 그러니 그들의 이상한 행동은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행동일 거다. 아주 아주 사소한 것도 아주 아주 크게 느껴진다면 그것도 참 힘들다. 리스페리돈(Risperidone)이란 약을 쓰곤 한다. 흔히 조현병이란 병에 이 약을 사용한다고 한다. 나는 의사가 아니라서 자세히 모른다. 의학자도 아니고 의대를 다니지도 않았다. 나의 지식이란 책과 논문이 전부다. 의학 논문은 100의 내용 가운데 10-20을 겨우 알아들을 정도... 아니 그보다 못하다. 하여간 이런저런 부작용에도 치료제는 만.. 2022.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