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비르지타1 어떤 대가도 없이 가장 나답게 살기, 그것이 신앙이다.- 스웨덴의 비르지타(Birgitta de Suecia, 1303-1373) 어떤 대가도 없이 가장 나답게 살기, 그것이 신앙이다. - 스웨덴의 비르지타(Birgitta de Suecia, 1303-1373) 외로운 아픔이 있다. 그 외로움이 얼마나 깊은지 헤아릴 길이 없다. 아프다 마라. 아프다 말하지도 마라. 모진 소리 앞에서 그 외로움은 더욱 더 깊어진다. 얼마나 깊을까 막연히 상상한다. 눈물이 난다. 언어로 담을 수 없는 그 아픔을 그저 눈물로 담아낼 뿐이다. 일제 강점기, 가난한 이의 딸이었다. 오직 그 이유로 잔혹한 시간을 보냈다. 해방 뒤, 돌아온 조국조차 그들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외로운 아픔이었다. 일본군 성폭력 피해 할머님을 생각하면 그냥 눈물뿐이다. 다른 어떤 것으로도 그 아픔을 담아 낼 길이 없다. 국민을 위한다는 국가권력도 안아주지 않았다. 아프고 힘든 .. 2020.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