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치리우스1 유대칠과 함께 하는 철학 이야기 1. 철학과, 철학과, 결국은 더불어 유대칠과 함께 하는 철학 이야기 1. 철학관? 철학과? 결국은 더불어! 철학? 사실 이름만 들어서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학문인지 알 길이 없어요. 그죠. 길을 걷다가 보면 ‘철학관’이란 곳을 어렵지 않게 봅니다. 흔히 ‘점’을 보는 곳이죠. 그러면 철학은 점을 보는 기술인가요? 그렇다면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점술가인가요? 공자도 맹자도 점술가인가? 철학은 점을 보는 기술이 아닙니다. 사실 동아시아 철학의 대표적 경전인 이 본래 점을 보는 책이란 것은 사실이지만, 철학은 점을 보는 기술이 아닙니다. 주술적으로 손바닥에 ‘왕(王)’이란 한자를 적으면 왕이 될 것이라는 주술적 생각을 하는 곳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철학은 그러한 주술적인 것과는 참 많이 다릅니다. ‘이성’으로 매우 합리적으로 궁리하는 .. 2021.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