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의실 102호실

함석헌 읽기 1

by Daechilyus Ambrosius Magnus 2019. 10. 6.
"사람들은 서로 손을 잡게 됐다. 사람이 비로소 인간적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 함석헌

나는 나다. 말하는 나만이 가득한 세상에선 나도 결국은 죽게 된다. 더불어 있음, 그 만남으로 함께 하는 가운데 나도 나로 있게 된다. 정말 인간으로 있게 된다. 서로 싸우고 서로 떨어져 서로 외로운 존재로 있는 것이 인간인가? 아니다. 서로 잡은 손으로 하나되는 가운데 나도 진짜 나로 있게 되고 비로소 인간으로 제대로 있게 된다.

유대칠 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