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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독서4

더는 서로 아프게 하지 말고 삽시다. (더불어 있음의 신학) Si decimos que no tenemos pecado, nos engañamos a nosotros mismos y la verdad no está en nosotros. “만일 죄가 없다고 우리가 말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진리가 우리 가운데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요한 1서 8절 알게 모르게 참 많은 죄를 짓고 삽니다. 굳이 주먹으로 하는 죄만 죄는 아닙니다. 말로 하는 죄도 죄입니다. 생각으로 하는 죄도 죄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저지르는 죄도 있고 선생이 학생에게 저지르는 죄도 있습니다. 성직자나 목회자가 신자에게 저지르는 죄도 있습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주먹으로 때리지 않아도 온화한 얼굴을 하고 참 많은 죄를 우리를 짓고 살아갑니다.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많지 않은.. 2023. 5. 17.
곧 사라질 연기가 연기를 부여 잡고 살아갑니다. (더불어 있음의 신학) Sin embargo, no sabéis cómo será vuestra vida mañana. Sólo sois un vapor que aparece por un poco de tiempo y luego se desvanece. “그러나 당신은 내일 당신의 삶이 어떠할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그저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연기일 뿐입니다.” 야고보서 4장 14절 이렇게 생각하면 분명해집니다. 우리 모두 나누며 삽시다. 결국 다 사라집니다. 지금 우리가 죽도록 집착하며 욕심부리는 것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우리 자신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결국 모두 사라질 연기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잡고 살아갑니다. 연기가 연기를 잡고 살아갑니다. 그것이 전부라도 되는 듯이 살아갑니다. 조금이라도 나누어질까 두려워하며 .. 2023. 5. 14.
욕심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그 죄가 자라나 죽음을 낳습니다. (더불어 있음의 신학) “욕심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그 죄가 자라나 죽음을 낳습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 욕심은 참 무섭습니다. 남과 싸우게 만듭니다. 남과 싸우며 죄를 피하기 힘듭니다. 무조건 이기려 하니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찌 죄를 피하겠습니까. 무조건 남을 이기려는데 말입니다. 죄로 이룬 행복이 참 행복일까요? 아닐 겁니다. 남의 아픔을 거름으로 이룬 행복은 참 행복이 아닐 겁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합니다.. 그중 일부는 거짓으로 남을 유혹하고 홀로 이익을 취하곤 떠나 버립니다. 남은 이들은 평생의 꿈이 사라져 절망합니다.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이런 행복이 진짜 행복일까요? 이 정말로 크지 않아도 우리 일상 속 곳곳에 작지만 같은 방식의 행복을 꿈꾸는 이들이 있습니.. 2023. 5. 6.
영 없이 몸이 죽듯 행하지 않은 지식도 죽은 겁니다. (더불어 있음의 신학) "영 없이 몸이 죽듯 행하지 않은 지식도 죽은 겁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 못 배운 이보다 더 나쁜 짓을 많이 한 이들은 많이 배운 이들입니다. 그들의 욕심이 우리 사회를 더 나쁘게 물들였습니다. 사실 어디를 가나 그렇습니다. 종교를 봐도 그렇습니다. 신학 많이 배우고 석박사 학위 있는 많은 배운 이들이 종교를 더럽힙니다. 가난과 장애로 힘든 이들을 모아 자기 욕심을 채운 종교인들은 보통의 신도들보다 더 많이 배운 이들입니다. 성경도 더 많이 배우고 신학도 더 많이 배우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나쁜 짓을 합니다. 많이 배우기만 해서, 즉 수동적으로 많이 머릿속에 집어 놓아서 그런지, 스스로 무엇이 모두를 위한 좋음인지 생각 못 하는 것일까요? 자기 종교, 자기 교회, 오직 그만을 위해 무엇이든 합니.. 2023.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