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교철학9

잡아함경 무지경(無知經) 두 번째. 욕심 속에서 어찌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까요. 無知經 무지경 (두 번째)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한때 부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머무셨습니다. 그때 세존께선 모든 비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색에 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제대로 깨우치지 못하고, 제대로 잘라내지 못하고, 탐욕에서 제대로 벗어나지 못해 해탈을 이루지 못한다면, 태어나(生) 늙고(老) 병들고(病) 죽는 것(死)으로 인한 두려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처럼 수(受), 상(想), 행(行), 식(識)에 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고 깨우치지 못하고 제대로 잘라내지 못하고 탐욕에서 제대로 벗어나지 못해 해탈을 이루지 못하면,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는 것으로 인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비구여! 색에 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제대로 깨우치지 못하고, 제대로 잘라내지 못하고, 탐.. 2022. 6. 19.
잡아함경 무지경 (無知經) 첫 번째.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無知經 무지경 (첫 번째)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한때 부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머무셨습니다. 그때 세존께선 모든 비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색에 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제대로 깨우치지 못하고, 제대로 잘라내지 못하고, 탐욕에서 제대로 벗어나지 못하면, 괴로움을 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수(受), 상(想), 행(行), 식(識)에 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제대로 깨우치지 못하고, 제대로 잘라내지 못하고, 탐욕을 제대로 떠나지 못하면, 괴로움을 끊을 수 없습니다. 비구여! 색에 관해 제대로 알고, 제대로 깨우치고, 제대로 잘라내고, 탐욕에서 제대로 벗어나면, 괴로움을 끊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 상, 행, 식에 관해서 제대로 알고, 제대로 깨우치고, 제대로 잘라버리고, 탐욕에서 .. 2022. 6. 17.
잡아함경 정사유경(正思惟經), 우리가 분별하고 판단하는 것의 무상함, 그것도 제대로 알아야겠습니다. 正思惟經 정사유경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한때 부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머무셨습니다. 그때 세존께선 모든 비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색에 관하여 바르게 생각하여 색의 무상함을 있는 그대로 알아보세요. 비구여! 색에 관하여 바르게 생각하여 색의 무상함을 보고 있는 그대로를 알게 되면, 색을 향한 탐욕의 마음이 사라지고, 탐욕의 마음이 사라지면, 이를 두고 ‘마음의 해탈(心解脫)’이라 하기 때문입니다. 수(受), 상(想), 행(行)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식(識)에 관하여 바르게 생각하면 식의 무상함을 보고 있는 그대로를 알아보세요. 식에 관하여 바르게 생각하여 식의 무상함을 보고 있는 그대로를 알게 되면, 식을 향한 탐욕의 마음이 사라지고, 탐욕의 마음이 사라지면, 이를 두고 마음의 해탈이라.. 2022. 6. 15.
잡아함경(雜阿含經) 무상경(無常經) - 제대로 봐야 해탈하나 봅니다. 雜阿含經 잡아함경 無常經 무상경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한때 부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머무셨습니다. 그때 세존께선 모든 비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색(色)’의 무상함을 보셔야 합니다. 그 무상함을 보셨다면, ‘바르게 본 것(正觀)’입니다. 바르게 보셨다면, 그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에서 벗어나려는 마음이 일어날 것입니다. 좋아하지 않아 벗어나려는 마음이 일어났다면, 그것을 두고 기뻐하고 탐하는 마음 역시 사라져 버리고, 그렇게 기뻐하고 탐하는 마음이 사라지면, 이를 두고 ‘마음의 해탈(心解脫)’이라 합니다.” “이렇게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무상함 또한 보셨는지요. 그렇게 보았다면, 그것은 ‘바르게 본 것’입니다. 바르게 보았다면, 좋아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 2022.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