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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신학6

영 없이 몸이 죽듯 행하지 않은 지식도 죽은 겁니다. (더불어 있음의 신학) "영 없이 몸이 죽듯 행하지 않은 지식도 죽은 겁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 못 배운 이보다 더 나쁜 짓을 많이 한 이들은 많이 배운 이들입니다. 그들의 욕심이 우리 사회를 더 나쁘게 물들였습니다. 사실 어디를 가나 그렇습니다. 종교를 봐도 그렇습니다. 신학 많이 배우고 석박사 학위 있는 많은 배운 이들이 종교를 더럽힙니다. 가난과 장애로 힘든 이들을 모아 자기 욕심을 채운 종교인들은 보통의 신도들보다 더 많이 배운 이들입니다. 성경도 더 많이 배우고 신학도 더 많이 배우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나쁜 짓을 합니다. 많이 배우기만 해서, 즉 수동적으로 많이 머릿속에 집어 놓아서 그런지, 스스로 무엇이 모두를 위한 좋음인지 생각 못 하는 것일까요? 자기 종교, 자기 교회, 오직 그만을 위해 무엇이든 합니.. 2023. 5. 5.
실천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겁니다! (더불어 있음의 신학) "다 아시죠! 사람은 믿음으로만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게 아닙니다. 실천으로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겁니다. " 야고보서 2장 24절 제가 대단한 신학자도 아니고, 대단한 성서학자도 아니고, 사실 대단한 이론을 여러분에게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는 조금 분명해 보입니다. 많이 안다고 의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아는 것을 말하고 그것 모르는 사람 무시하며 가르친다고 의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자신이 아무리 가르치는 자리에 있어도 자신이 가르치는 것을 자신이 따르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입니까. 자신이 그렇게 살지 않는데, 무슨 소용입니까. 초자연적인 기적이 아니라, 가난하고 아픈 이를 위해 서로 가진 걸 조금씩 내어놓으면, 가난하고 아픈 이는 큰 힘을 얻게 될 겁니다. 자신이 홀로 힘겨운 것이 아니라, 더불어 .. 2023. 5. 3.
여러분은 가난한 이들을 무시하였습니다. (더불어 있음의 신학)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가난한 이들을 무시하였습니다. 여러분을 못살게 하는 이들은 바로 가진 자들이 아닙니까! 여러분을 법정으로 끌고가는 이들도 바로 저들이 아닙니까!” (δὲ ὑμεῖς ἠτιμάσατε τὸν πτωχόν. οὐχ οἱ πλούσιοι καταδυναστεύουσιν ὑμῶν, καὶ αὐτοὶ ἕλκουσιν ὑμᾶς εἰς κριτήρια) 야고보서 2장 6절 가난한 이... 가진 것 없는 이, 많이 배우지 못한 이, 이 모든 힘겨운 이들을 무시하길 즐깁니다. 스스로 더 귀하고 성스럽고 거룩하다고 여기는 이들은 자기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으면서 군림합니다. 그들 눈치를 보며 사는 이들은 그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노예 기계라도 되는 듯이 달려가 시중을 듭니다. 가난하고 아프.. 2023. 4. 28.
"신심이란 힘겹게 살아가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고 자기 자신이 세상에 물들지 않게 지키는 겁니다." (더불어 신학의 단상) “신이여! 아버지! 당신 앞에 깨끗하고 더럽지 않은 신심이란 힘겹게 살아가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고 자기 자신이 세상에 물들지 않게 지키는 겁니다.” (θρησκεία καθαρὰ καὶ ἀμίαντος παρὰ τῷ θεῷ καὶ πατρὶ ἐστίν, αὕτη ἐπισκέπτεσθαι ὀρφανοὺς καὶ χήρας ἐν τῇ θλίψει αὐτῶν, ἄσπιλον ἑαυτὸν τηρεῖν ἀπὸ τοῦ κόσμου.) 야고보서 1장 27절 진실한 신앙이란 무엇일까요? 참믿음이란 무엇일까요? 교회와 성당을 화려하게 꾸밀 수 있게 많은 돈을 내어주는 게 참믿음일까요? 신이 원하는 게 정말 그런 것일까요? 정말 신은 그런 존재일까요? 화려하고 웅장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그런 존재 말입니다. 아닐 겁니.. 2023.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