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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신학

의로움은 평화를 향한 애씀 가운데 심어집니다. (더불어 있음의 신학)

by Daechilyus Ambrosius Magnus 2023. 5. 11.

“의로움의 결실은 평화를 이루는 이들을 위하여 평화 가운데 심어집니다.”

야고보서 3장 18절

의로움의 결실은 평화 가운데 심어집니다. 평화를 이루려는 노력 가운데 의로움의 결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작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합니다. 서로 미워하고 서로 이용하며, 그저 이기심으로만 살아가는 이들의 자리, 의로움을 가장한 욕심이 당연한 것이 되어 버린 자리, 그런 자리에 평화란 결실이 오지 않는 건 당연합니다. 의로움의 결실은 평화를 이루려는 노력, 그 능동적인 노력의 결실입니다. 가난한 이를 보면서 그들의 실패를 먼저 본다면, 아픈 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부주의함만을 먼저 본다면, 그렇게 그 가난과 그 아픔이 그들의 탓이라며 나의 자리에서 밀어내 버린다면, 그렇게 철저하게 홀로 잘 살아갈 생각만 한다면, 그런 이들이 모인 곳이 아무리 배부르고 큰 음악 소리가 울리는 곳이라도 행복한 곳은 아닐 겁니다. 의로움의 자리도 아니고, 평화의 자리도 아닐 겁니다. 더 많이 가졌다고 큰소리치지 말고, 더 많이 가졌으니 더 많이 나누려는 노력, 그런 노력, 그런 곳에 평화는 당연하고, 그렇게 평화가 당연한 곳에 의로움의 결실도 당연하겠지요.

유대칠

2023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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