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불어신학

신의 품에 안길 자리는 가장 낮은 아픔과 가난의 자리입니다. (더불어 있음의 신학)

by Daechilyus Ambrosius Magnus 2023. 5. 12.

Humillaos en la presencia del Señor y El os exaltará.

주님의 앞에서 겸손하세요.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높일 겁니다.

야고보서 4장 10절

오직 주님 앞에서만 겸손하란 말이 아닙니다. 가난하고 아픈 이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세요. 가난하고 아픈 이들과 제대로 더불어 있다면, 자연히 낮추어져 있을 겁니다. 그렇게 낮추고 낮추면 화려한 목걸이를 드러내기 위해 하늘 높이 고개 들고 다닐 때 보이지 않던 가난하고 아픈 이들이 보일 겁니다. 그때 그들과 함께하세요. 그들의 아픔과 가난이 외롭지 않게 더불어 있어 주세요. 그렇게 낮추고 낮추어 아픈 이들과 더불어 있을 때, 당신은 신의 품에 신과 더불어 있을지 모릅니다. 신을 만나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높고 화려한 곳이 아닙니다. 가장 낮고 가장 아프고 가장 가난한 곳입니다.

Cuando estemos con los más enfermos en el lugar más bajo, nos quedaremos en los brazos de Dios.

유대칠 (YuDaeChilyus)

12.05.2023

[대구에서 평신도를 비롯한 모두를 위한 철학과 신학 강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강료 그 이상의 가치를 나누게 될 겁니다. 줌 강의도 있으니 문의해 주세요. 0i0-44i4-o262 더불어 살아감을 궁리하는 오캄연구소, 많이 응원해 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철학과 신학 관련 유튜브 제작에 사용됩니다. 후원은 카카오 뱅크 3333-16-5216149 (유대칠) 혹은 국민은행 96677343443 (유대칠)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