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강학회

가정... 내 소중한 우리...

by Daechilyus Ambrosius Magnus 2019. 12. 30.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해결되는것 없이 그냥 그대로 아파지고 있다. 무엇일까... 나의 잘못일까... 누군가의 잘못일까...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무슨 쓸모인가... 버려져 누군가의 거름이 되는 잡초가 부럽다. 순수히 노력한 모든 것들이 누군가의 조롱이 되기도 하고 무시되기도 하고... 그렇게 산다. 생각하는 나는 존재하지만 이 힘든 삶 속에서 나는 힘들게 존재하는 작디작은 아픔이다.
그래도 나를 응원하는 이의 응원에서 나는 무너지지않을 나를 본다. 그 응원이 나를 만들고 세우고 걷게하고 달리게한다. 나는 아프지만 쓰러지지 않으며 주어진 길 열심을 내본다.
나와 우리가 되어준 고마운 사랑이 생각나서...
그 사랑이...
날 살린다.
오늘도 나는 누군가에게 고마운 존재이고 또 고마운 이와 더불어 있다... 여전히 힘들지만... 그래도... 참 다행이다...

유대칠 암브로시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