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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캄연구소394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1권 1장 한국말로 옮기고 풀이 (일간유대칠4호 2020.01.12) 아우구스티누스 Augustinus 고백록 Confessiones 유대칠 옮김 Translata a Daechilyo 1권 LIBER PRIMUS 1장 한글번역 1.1.1 주여! 위대하시며, 크게 찬미 받으실 분! 당신의 능력은 위대하시며, 당신의 슬기는 헤아리지 못하겠나이다. 그리고 당신께서 창조하신 것 가운데 한 조각인 사람이 당신은 찬양하길 원하나이다. 사람은 자신이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품고 있으며, 자신이 지은 죄의 증거 그리고 당신께서는 오만 한 이를 물리치신다는 증거를 품고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당신이 창조하신 것 가운데 한 조각인 사람은 당신을 찬양하길 원하나이다. 당신은 우리가 당신을 찬양하며 기뻐하도록 움직이십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우리가 당신을 향하여(ad te) 지으셨습니다. 그.. 2020. 1. 13.
아니 계신 듯 계신 하느님 몇몇 사제와 목사의 악행을 두고 하느님의 부제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나는 그렇게 없이 계신 하느님은 그 없이 있는 듯 보이는 시간 속 우리 자신이 하느님 계심의 증거가 되라는 것으로 듣는다. 거대한 몸짓의 힘이 없다면 자기 삶 속 작은 몸짓도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아니 계신듯 계신 하느님은 우리의 행함으로 계신 하느님, 그렇게 하나된 뜻 속에 모두가 하나됨으로 있게 하는 분이라 믿는다. 유대칠 암브로시오 씀 2020 01 12 2020. 1. 12.
존재론 강의 3- '있는 것'의 초월 범주 혹은 초월적 특성 Art.3 ‘있는 것’의 초월 범주 혹은 초월적 특성 ‘있는 것’은 ‘있다’는 차원에서 본다면 ‘있는 것 모두’는 ‘하나의 것’(unum)이다. 있는 것은 그 스스로 분할 될 수 없는 ‘하나의 것’이다. ‘있는 것 모두’는 ‘하나의 것 모두’라고 할 수 있다. ‘유대칠’은 ‘있는 것’이다. ‘있는 것’이란 차원에서 생각하면 나누어질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있는 것 모두’는 ‘하나로 있는 것 모두’이다. 동시에 ‘있는 것’은 ‘참인 것’(verum)이다. 가짜로 있는 것이나 거짓으로 있는 것은 참된 의미에서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있는 것’은 ‘참된 것’이다(omne ens est verum). 그리고 ‘있는 것 모두’는 ‘좋은 것’(bonum)이다. 불상은 이 세상을 보면서 살며시 웃는다. 너무 .. 2020. 1. 12.
존재론(Ontologia) 강의 2 - 있는 것의 유비성과 일의성 Art. 2 ‘있는 것의 유비성과 일의성’ ‘있는 것’은 ‘있기’라는 점에서 모든 ‘있는 것’엔 서로간에 차이가 없다. 즉, ‘있는 것’이라는 개념은 ‘있는 것’이라는 말로 서술되는 모든 하위의 것에 일치한다. 차이가 없다. 내 눈앞에 잉크병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옆에 놓인 나의 에스프레소잔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모든 ‘있는 것’은 서로간에 어떤 차이도 없이 사용될 수 있는가라는 매우 형이상학적인 물음이 여기에서 던져진다. 이러한 생각은 고대 철학자인 ‘파르메니데스’(Parmenides)나 중세 철학자인 ‘둔스 스코투스’(Duns Scotus)의 사상엔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다. [있는 것]의 ‘일의성’을 주장하기 때문이다.스스로 자존하며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하느님은 ‘있는 것’이다... 2020.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