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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을 일으키며 집중하지 못하고 우울하게 하는 도파민의 부족 (유대칠의 슬기네집) 도파민이 부족할 때 유대칠 (오캄연구소) 씀 도파민이 부족할 때, 우울증이 쉽게 찾아옵니다. ‘기분’과 ‘보상’ 그리고 ‘동기부여’와 관련된 도파민이 부족하니 쉽게 우울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겁니다. 우울증은 우울에서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그리고 노르에피네프린이 적게 분비되는 게 아니라, 이들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서 우울증이 된 것이고, 더 정확하게는 이들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상태를 우울증이라 봅니다. 즉 우울증은 초자연적인 영혼의 일이 아니라, 자연적인 신체의 일이란 말입니다. 우울증으로 힘든 이들은 기분 조절이 힘듭니다. 기분을 조절하는 도파민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기쁨도 기분의 일종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기쁨을 느끼기도 힘들게 됩니다. 도파민이 부족하다면 말이죠. 그러면 당연히 일상 활동 자체.. 2024. 3. 19.
주의력과 우울 그리고 기쁨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되기까지 (유대칠의 슬기네집) 주의력과 우울 그리고 기쁨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되기까지 유대칠 (오캄연구소) 씀 아주 재미없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도파민(dopamine 또는 3,4-dihydroxyphenethylamine, C8H11NO2)은 에피네프린(epinephrine)과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과 함께 부신수질(adrenal medulla, 副腎髓質)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자 호르몬인 카테콜아민(Catecholamine) 계열의 유기 화합물로, 우리 사람을 포함해 다양한 동물의 중추 신경계에서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으로 작용합니다. 재미없죠. 그런데 이 지루한 걸 알게 되면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을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이런 지식이 충분한 보.. 2024. 3. 18.
뇌가 웃으니 나도 웃는다. 2024 03 17 (유대칠의 슬기네집) 도파민의 생성 과정에 관하여 알아봤다. 알아서 좋을 게 없다. 그냥 개인적으로 나 하나를 위해 쓰일 지식이다. 과거엔 이런 지식이 남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몇 번이나 나의 말을 믿지 않고 의문이 아닌 부정의 뜻으로 보이며 질문의 모양을 한 비아냥을 경험하곤 더는 이런 것으로 남들에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마을 벗을 제외하면 말이다. 나는 프로이드나 융이나 정신분석이나 이런 것을 믿지 않고 읽어도 재미도 없고 그냥 일정의 틀을 두고 만들어 놓은 언어 블럭 성 같다. 장난감 레고 성 같이 말이다. 레고 성은 성이 아니다. 그냥 장남감이다. 그것으로 싸울 순 없다. 뭐...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르게 생각할 거다. 나는 논쟁을 아주 많이 싫어해서... 남들은 그냥 남들의 생각으로 살고 나도 내 .. 2024. 3. 18.
인도의 철학 1장 인도의 철학 강의를 위한 서론 (유대칠의 슬기네집 대구독서논술, 성인, 초중고, 독서글쓰기교실) 인도의 철학 : 유대칠이 쓴 강의록 유대칠 (한국현대사상연구소) [2002년 인도의 철학 강의록을 토대로 지금 유대칠의 어투로 수정하여 공유함] 1장 인도의 철학 강의를 위한 서론 철학은 보편적이지만 개체적 지혜일 때 살아있는 힘을 가진다. 그저 보편적이기만 한 것은 구체적인 삶에서 때론 그저 뻔한 이야기이고, 때론 그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니 철학은 보편적이지만 그 철학이 등장하고 살아가는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개체적 지혜로 살아있어야 한다. 하지만 보편 역시 무시할 순 없다. 철학의 보편성은 철학이 궁리하는 그 물음에서 구할 수 있다. 언제 어느 때의 철학도, 어느 곳의 철학도, 모두 “어찌 살아야 잘 살 수 있는가”를 궁리한다. 고대 철학도, 중세와 근대 그리고 현대의 철학도 .. 2024.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