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학회100 내 안에 씨에 충실해 봅니다. (더불어 신학 요한 1서 읽기 9) 7 어린 (친구) 여러분, 아무도 여러분을 속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분이 의로우신 것처럼 의로운 일을 행하는 이도 의롭습니다. 8 죄를 짓는 자는 악마에게서 (생겨났습니다). 악마는 처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악마의 일들을 멸하시려고 하느님의 아들이 나타나셨습니다. 9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이는 누구나 죄를 짓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씨가 그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10 하느님의 자녀들과 악마의 자식들은 이렇게 (뚜렷이) 드러납니다. 무릇 의로운 일을 행하지 않는 자는 하느님에게서 태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도 모두 그렇습니다. ( 3장 7-10절) 하느님의 품에서 태어난 이는 하느님의 씨.. 2021. 2. 23. 잡초가 그분 안에 머물듯이 (더불어 신학 요한 1서 읽기 8) 4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불법을 저지릅니다. 죄는 곧 불법입니다. 5 그분이 죄를 치워 버리기 위하여 나타나셨음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그분 안에는 죄가 없습니다. 6 그분 안에 머물러 있는 이는 아무도 죄를 짓지 않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그분을 뵙지도 못했고 그분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 3장 4-6절) 죄를 짓는다는 것은 우리 안에 주어진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창조하며 나의 모습으로 나에게 준 그 자리에 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길을 벗어났단 말입니다. 사실 그 자리를 지키고 애쓰는 것은 나의 몫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나의 길을 간다는 것은 온전히 나의 몫입니다. 누구의 몫도 아니고 누구를 탓할 일도 아닙니다. 하느.. 2021. 2. 21. 버려진 열심이고 싶지 않습니다. (일간유대칠 2021 02 19) 철학과가 사라져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30대를 시작하는 박사 수료생 유대칠 의도하지 않게 대학 밖으로 버려졌습니다. 두 발로 걸어간 것도 아니고 그냥 버려졌습니다. 철학과는 돈이 되지 않는다는 시대의 판단은 대학이란 공간이 철학과를 버리는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아주 솔직한 행위입니다. 필요 없는데 남 눈치를 보며, 학과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의 교수이지만. 교수 충원 없는 이상한 비참함보다는 그냥 필요 없으니 버린다는 것이 참 솔직한 '짓'입니다. 그 행위에 유대칠은 버려진 것이고요. 농담 삼아하는 말이지만 어떤 의미에선 농담이 아닌 말... 유대칠은 쓰레기입니다. 그 말은 그때 나온 이상한 진지함의 표현입니다. 버려졌으니 말입니다. 갑자기 나와 과거를 돌아보게 됩니다.. 2021. 2. 20. 참 행복을 살아갑시다. (더불어 신학의 요한1서 읽기 7) 1 아버지께서 얼마나 큰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셨는지 보시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으니,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들입니다. 세상은 그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를 알지 못합니다. 2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될는지 아직은 밝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우리가 그분을 닮게 되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분을 실제 모습 그대로 뵈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분께 이런 희망을 걸고 있는 모든 이는 그분이 거룩하신 것처럼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 3장 1-3절) 우리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은 존재인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너무나 쉽게 우린 우리 스스로에게 절망하고 누군가와 비교하며 우리 자신을 쉽.. 2021. 2. 1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