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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존재론174

대한민국철학사! 여러분과 더불어 있고자 합니다. 저의 손을 떠난 책은 이제 여러분의 삶이란 토양에 작은 씨앗이 될 때 참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씨앗은 홀로 생명을 얻지 못하며, 너와 여러분의 삶과 삶이 만나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철학이겠지요. 단순히 나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여러분을 만나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뜻을 이룰 때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책도 사주시고 마을도서관, 대학도서관에 구입 신청도 해주시고선물도 해주시고페이스북에 많이 올려주시고...책을 제가 적었지만이 책의 역사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북리뷰와 평점도 부탁드립니다. 거대한 광고의 힘보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는 걸음으로 뜻을 일구어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저에게 희망의 시작입니다. 함께해주셔요. 가지지 못한 이의 시작은 가진 .. 2020. 2. 15.
사람이다. 사람! 나만큼 온전한 사람이다. (일간유대칠 16호 2020.02.09) 나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등등 많이 봐왔고 다들 나의 친구였다. 그냥 사람이다. 이상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사람이다. 윗사람 있고 아랫 사람 있던 조선이란 신분제 사회의 나라에선 사람을 위하지 못했다. 그럴 힘이 약했다. 그래서 그것이 조선의 한계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자.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모습으로 있고자 애쓰는 그 애씀을 보자. 사람이다. 그들은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고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는가... 아니다. 오히려 부끄러운 사람이 될지 모른다. 선심을 쓰는 것도 아니고 시혜를 베푸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그들을 있는 그대로 보면 그만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냥 그들은 사람이고 나도 사람이다. 제발 서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지 마라. 설령 그런 생각이 들어도 그들은 .. 2020. 2. 9.
유대칠 대한민국철학사 드디어 나왔어요. 마을 도서관에도 대학 도서관에도 신청해주시고 두권씩 구하셔서 벗과도 나누시면 ㅎㅎ 더 고맙습니다.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알라딘과 예스24에서 대한민국철학사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start=short&itemid=231859329 2020. 2. 7.
착한 행복 (2020년 02월 07일 서재강학회 강의록) 착한 행복 유대칠 암브로시오 강의 2020년 02월 07일 서재강학회 강의록 “탐욕스러운 인간은 이윤이 남는 것 말고는 선(좋은 것)이라고 부를 줄 모릅니다.” 어쩌면 일상의 상식이 된 말이다. 그런데 암브로시오는 왜 이 말에 그렇게 분노한 것일까? 이것은 신앙도 아니고, 도덕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다. 이것은 불행한 삶을 살기 위한 다짐이다. 이것을 교육하는 것은 불행하자는 교육이다. 이것이 신앙이란 이는 나쁜 신앙이고, 이것이 행복이라면 그것은 나쁜 행복이다. “네 의지의 준칙(격률)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위 하라.” 칸트의 ‘정언명법’ 혹은 ‘정언명령(定言命令, Categorical Imperative)’이다. 이 말의 뜻은 도덕이란 이 세상의 행복을 얻기 위한 수단.. 202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