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신학199 대한민국철학사 한줄 읽기 (일간유대칠 18호 2020.02.24) P. 368 철학의 자리는 고난의 자리다. 철학은 자기 소리를 내는 것이다. ‘자기 무시’ 가 민중을 침묵하게 하는 힘이 있다면, 철학은 자기 소리를 내게 한다. ‘안’의 생각이 ‘밖’으로 울려 나오게 한다. 이것이 철학이기에 철학을 하기 위해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고, 그 고민을 밖으로 드러내야 하며, 싸워야 한다. 현실의 부조리와 싸우는 철학, 현실의 고난을 긍정하는 철학, 자신이 중심이 되는 철학, 그것이 함석헌이 말한 진짜 철학이다. 철학함이란 자기 소리를 내는 것이다. 고난 가운데 자기 소리를 내는 것이다. 남의 소리에 울리며 남의 소리를 증폭시키는 스피커가 되는 것이 아니다. 치열하게 자기 고난 가운데 궁리하고 궁리함으로 자기 주체의 울림을 안에서 밖으로 내어 놓는 것이다. 남의 변두리에 서는.. 2020. 2. 24. 우리는 힘들다 바이러스가 우리 됨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고 있다. 너의 아픔은 그냥 너의 아픔이니 죽어라! 너만 죽으면 그만이다. 너에 대한 조롱과 거부, 결국 너는 남이 되어 있음을 확인한다. 우리 가운데 너의 아픔도 나의 아픔이란 말은 아직 이곳엔 먼 이야기다. 이런 아픔 중에도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자극적인 시위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에 대한 비판도 비합리적인 조롱으로 거부한다. 적어도 이런 이들이 이 땅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 자기 욕심의 대변?인은 되겠지만, 우리를 대표할 사람은 안 되겠다. 대구와 경북 사람은 오지말라는 말도 참으로 무섭다. 2020. 2. 22. 대한민국철학사! 여러분과 더불어 있고자 합니다. 저의 손을 떠난 책은 이제 여러분의 삶이란 토양에 작은 씨앗이 될 때 참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씨앗은 홀로 생명을 얻지 못하며, 너와 여러분의 삶과 삶이 만나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철학이겠지요. 단순히 나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여러분을 만나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뜻을 이룰 때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책도 사주시고 마을도서관, 대학도서관에 구입 신청도 해주시고선물도 해주시고페이스북에 많이 올려주시고...책을 제가 적었지만이 책의 역사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북리뷰와 평점도 부탁드립니다. 거대한 광고의 힘보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는 걸음으로 뜻을 일구어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저에게 희망의 시작입니다. 함께해주셔요. 가지지 못한 이의 시작은 가진 .. 2020. 2. 15. 유대칠 대한민국철학사 드디어 나왔어요. 마을 도서관에도 대학 도서관에도 신청해주시고 두권씩 구하셔서 벗과도 나누시면 ㅎㅎ 더 고맙습니다.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알라딘과 예스24에서 대한민국철학사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start=short&itemid=231859329 2020. 2. 7.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