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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칠463

아낙시만드로스, 정의로운 우주를 바라보다 가톨릭일꾼으로 전하는 저의 철학사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www.catholicworker.kr/news/articleView.html?idxno=4580&fbclid=IwAR3-o1rbdlQfuDCeQWMpgYVYzyVYITM7lbNcYfon6abQW-3LVASJbjdPI2w 아낙시만드로스, 정의로운 우주를 바라보다 - 가톨릭일꾼 고대 헬라스 철학자들도 그리고 싯다르타도 모두 ‘나의 것’으로 당연히 믿고 있는 그 ‘당연함’을 의심했다. 깊은 지혜의 시작은 어쩌면 그 당연함에 대한 의심에서 시작하나 보다. 이 몸은 www.catholicworker.kr 2021. 3. 30.
부활, 죽음을 향한 죽음이 아니었습니다. (더불어 신학으로 읽는 <지혜서> 6) 1 그러면 왕들이여,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깨달아라. 땅의 끝에서 끝까지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아, 배워라. 2 수많은 백성을 다스리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하들을 자랑하는 자들은 귀를 기울여라. 3 그대들이 휘두르는 권력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그대들의 주권 또한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주신 것이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그대들의 업적을 굽어보시고 그대들의 계략을 낱낱이 살피실 것이다. 4 만일 주님의 나라를 맡은 통치자로서 그대들이 정의로 다스리지 않았거나 율법을 지키지 않았거나 하느님의 뜻에 맞게 처신하지 않았으면 5 주님께서 지체 없이 무서운 힘으로 그대들을 엄습하실 것이다. 권세 있는 자들에게는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6 미천한 사람들은 자비로운 용서를 받겠지만 권력자들은 엄한 벌을 받을 것.. 2021. 3. 28.
의로운 이의 그 영광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더불어 신학으로 읽는 <지혜서> 5) 1 그때에 의인은 자신 있게 일어서서 그를 핍박한 자들과 그가 고통을 받을 때에 멸시한 자들과 맞설 것이다. 2 그러면 그들은 그를 보고 무서워 떨며 그가 뜻밖에 구원받은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3 그들은 마음이 아파서 후회하고 신음하며 서로 이렇게 말할 것이다. 4 "저 사람은 전에 우리가 비웃고 조롱하던 사람이다. 우리는 얼마나 바보였느냐? 우리는 그가 사는 꼴을 보고 미쳤다고 하였고 그의 죽음도 영예롭지 못한 것으로 보았다. 5 그런데 어떻게 저 사람이 하느님의 자녀 가운데 끼이게 되었으며 성도들 가운데 끼이게 되었는가? 6 분명히 우리가 진리에서 빗나간 길을 걸었고 우리에게 정의의 빛이 비치지 않았으며 우리 위에는 태양이 일찍이 떠본 적이 없었구나. 7 우리는 인적조차 없는 황야를 걸어온 셈이다.. 2021. 3. 27.
다시 한번 영원한 삶을 생각해 봅니다. (더불어 신학으로 읽는 <지혜서>4) 1 자식이 없어도 덕이 있는 편이 더 낫다. 덕망 있는 사람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으며, 하느님과 사람들이 다 같이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2 덕이 있을 때에는 우리는 그것을 본뜨고, 없을 때에는 그것을 그리워한다. 덕은 전쟁에서 깨끗한 승리를 거두어, 승리자로서 불멸의 왕관을 쓴다. 3 그러나 악인들에게는 자손이 아무리 많아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들은 꺾꽂이 나무와 같아서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므로 그 기반이 튼튼할 수 없다. ( 4장 1-3절) '자기 내어줌'으로 더불어 있는 이는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우리 가운데 사라지지 않는 희망이 됩니다. '전태일'을 봅니다. 그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습니다. 모두를 위해 자기 전부를 내어줌으로 그는 온전히 가장 아름다운 전태일로 우리와 더불어 영.. 202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