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세철학30

토마시우스 2회 강의 지면 보강 신, 중세인들에게 신은 무한한 존재입니다. 무한한 존재란 끝이 없다는 말입니다. 신에 대하여 무엇이라 말을 하면 항상 그것을 벗어서는 것이 더 있는 그러한 존재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선하다는 말이나 아름답다는 말, 이 모든 말이 그대로 신에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그러기 힘들 것입니다. 당장 중세 흑사병으로 그렇게 많은 이들이 죽었습니다. 인구의 3분의 1이 죽었습니다. 그들에게 원인도 모르는 병을 만들어 내린 것도 당시 중세들의 생각에선 신이었을 것입니다. 그와 함께 멀고 먼 몽골에서 온 군대는 유럽에 엄청난 공포를 심어 주었고, 러시아는 오랜 시간 몽골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 자신들이 믿는 신은 도대체 무엇을 했던 것일까요? 신을 그렇게 열심히 믿었지만, 신은 그 때 자신과 함께 하고 있지 않.. 2020. 6. 27.
자료 1 '주체(sujet)'에 대한 메모 알랭 드 리베라(Alain de Libera)의 책 가운데 을 본다. 2015년의 책이고 이후 이미 관련 연구물들을 내었으니 이것을 가장 최신이라 부르기 힘들겠다. 여기에서도 드 리베라는 그저 중세와 근대에 한정되어 논의하지 않는다. 어느 기타리스트가 락과 클래식을 오가며 다시 클레식에서도 이런 저런 다양한 사조를 오가며 자신이 생각한 그 미적 영감을 우리에게 전하듯이 그 역시 다양한 철학 영역을 오가며 그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이제까지 그가 걸어온 책의 제목이 이란 사실을 보면 이미 그냥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푸코의 영역이 느껴진다. 그리고 드 리베라 자신도 언급하고 있지만, 그의 논의엔 니체의 영향도 있다. 니체는 대중의 미신을 언급하며 주체의 미신, 자아의 미신 그리고 영혼의 미신을 이.. 2020. 6. 12.
토마스철학학교 오캄연구소 시범 방송 2 번째. 중세 길드와 대학 두번째 시범 강의입니다. 잘 녹음 된 것이 음성 녹음이 거의 되지 않아 다시 급하게 두번째 시범 방송을 만들었습니다. 어수선합니다. 그래도 다음 주 부터 정규방송을 시작합니다. 응원해주세요. 앞으로 중세 철학사를 중심으로 차근히 정리해 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응원 오캄연구소의 유일한 토대입니다. 고맙습니다.토마스철학학교&오캄연구소는 철학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작디 작은 연구소입니다. 작디작은 노력에 후원의 힘을 더해 주실 분들은 으로 하시면 됩니다. 오캄연구소는 여러분의 더불어 있음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적은 금액도 오캄연구소에겐 큰 응원이며 희망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juyaa00@gmail.com으로 주셔요. youtu.be/ZH8d60Biid4 2020. 6. 8.
지중해 연안 중세철학'들' 시범방송 1입니다. 작은 시작입니다. 토마스철학학교방송의 시범방송입니다. 앞으로 이곳에 링크하겠습니다. 좋아요 부탁드리고, 구독 신청 부탁드립니다. 또 후원으로 인하여 토마스철학학교 오캄연구소가 작은 힘이나마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토마스철학학교&오캄연구소는 철학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작디 작은 연구소입니다. 작디작은 노력에 후원의 힘을 더해 주실 분들은 으로 하시면 됩니다. 오캄연구소는 여러분의 더불어 있음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적은 금액도 오캄연구소에겐 큰 응원이며 희망입니다. youtu.be/FcsfLnlW94M 2020.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