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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신학199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합니다. <모든 형제들> 읽기 1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멀리 있을 때나 함께 있을 때나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여라”라고 했습니다. 여러 성경의 구절들이 떠오릅니다.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도 떠오르고 예수님 바로 그분이 사랑이란 말도 떠오릅니다. 예수께서 하신 거의 모든 말씀은 어쩌면 서로 사랑하는 말로 정리될 수 있도 있을 듯합니다. 은 바로 이 구절을 풀이합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물리적인 거리와 무관하게 어디에 태어나 어디서 살고 있는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알아보고 가치를 인정하며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열린 형제애의 핵심을 표현했다.”(1항) 저는 저의 신학을 ‘더불어 신학’이라 부릅니다. 더불어 신학이 하는 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물리적 거리로 아무리 멀리 떨어져도 어디에서 태어나고 어디에서 어떻게 살.. 2021. 3. 8.
우리 가운데 죽지 않은 삶을 산다는 것 (더불어 신학의 요한 1서 읽기 19) 9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아들인다면, 하느님의 증언은 더욱더 위대합니다. 하느님의 증언은 바로 당신의 아들에 대해서 증언하신 것입니다. 10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이는 그 증언을 자기 안에 간직하고 니다. 하느님을 믿지 않는 자는 그분을 거짓말쟁이로 만듭니다. 그는 하느님이 당신의 아들에 대해서 증언하신 그 증언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11 그 증언은 이렇습니다. 곧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고 그 생명은 당신 아들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12 그 아들을 모시는 이는 생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모시지 않는 자는 생명을 지니지 못합니다. 13 하느님 아들의 이름을 믿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써 보내는 것은 여러분이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 .. 2021. 3. 7.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세상을 살아봅니다. (더불어 신학의 요한 1서 읽기 18) 4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이는 누구나 세상을 이깁니다. 세상을 이기는 그 승리는 바로 우리의 믿음입니다. 5 세상을 이기는 이는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이가 아니겠습니까? 6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물과 피를 통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물만 거쳐 오신 것이 아니라 물과 피를 거쳐 오셨습니다. 영이 증언하는 분이시니, 사실 영은 진리이십니다. 7 증언자는 셋이 있으니 8 곧 영과 물과 피이며 이 셋은 일치합니다. ( 5장 4-8절) 영과 물 그리고 피는 셋이 따로 셋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과 사람이신 예수는 따로 있지 않습니다. 하나입니다. 성부 하느님과 성령 하느님도 성자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와 따로 셋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사실 삼위일체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2021. 3. 6.
서로가 서로를 사랑합시다. (더불어 신학의 요한 1서 읽기 17)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모든 이는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또 (자기를) 낳아 주신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이는 그분에게서 태어난 이도 사랑합니다. 2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실천함으로써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3 하느님에 대한 사랑은 바로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실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습니다. ( 5장 1-3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기 참 힘듭니다. 준비한 일들 가운데 되는 일이 거의 없어 보이는데 무슨 사랑받고 있다는 것인지 참 알기 힘듭니다. 종교라고 해도 결국은 돈 많은 사람들이 큰소리치고 돈 없는 사람은 별소리 내지 못하는 것 같은데 나와 같이 돈 없는 이가 무슨 사랑받고 있다는 것인지 참 알기 힘듭니다. 그냥 듣기 좋아라.. 2021. 3. 5.